【카르타헤나(콜롬비아)AP=연합】 중남미자유무역지대화의 초석이 될 콜롬비아와 멕시코, 베네수엘라등 3국의 수출시장 촉진협정이 13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체결됐다. 이 협정 체결로 올해 발효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당사국인 멕시코가 북미무역지대와 기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의 교량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G3 국가로 알려진 이들 3개국은 협정체결로 무역장벽 및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1억5천만명에 달하는 소비인구의 점진적 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국협정은 지난 3년간의 협의를 거쳐 체결된 것으로 이를 위해 콜롬비아의 세사르 가비리아 대통령은 무역장벽을 낮추는 한편 특히 국영기업의 민영화에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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