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클린턴미대통령은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해 한국전쟁재발을 불사해야할지 여부를 결정할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행정부의 정책입안자들은 북한의 경고가 허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하고 있으나 외부의 분석가들은 노령의 김일성이 군사충돌을 야기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이 신문은 또한 한국전이 재발하면 미국과 한국이 결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겠지만 엄청난 사상자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BC방송 여론조사에서는 미국민 48%가 군사제재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봅 케리 상원의원은 『전쟁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하는등 강경대처분위기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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