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사업장의 올해 임금협상이 지난해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최종 임금인상률도 지난해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상공자원부에 의하면 지난 7일 현재 전국의 종업원 1백인 이상 기업체 5천4백83개사 가운데 임금협상이 타결된 업체는 2천4백67개사로 45.0%의 타결진도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시점의 타결률은 32.4%였다. 임금인상률도 평균 6.5%로 지난해의 4.7%보다 높았다.
30대 그룹 계열사의 경우 총 4백93개사 가운데 30.8%인 1백52개사가 타결됐으며 인상률은 평균 4.8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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