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무통일위는 10일 한승주외무장관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유엔의 대북제재결의안채택등 북한핵문제에 대한 정부대책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장관은 답변에서 『우리가 북한에 대해 먼저 무력을 행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미국도 우리정부의 동의없이 선제공격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또 중국의 협조문제에 언급, 『중국측과는 단순히 안보리결의안 협조문제뿐 아니라 북한의 도발방지방안등 전반적인 상황을 논의했다』면서 『중국이 대화를 강조한다고 해서 안보리결의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으며 현재 중국이 용인할 수 있는 조치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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