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김영남외교부장등 북한대표단이 우크라이나에서 무기및 장비등을 구입할 의사가 있음을 전달했다고 러시아의 한 외교소식통이 9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측이 탱크와 대포등의 부품과 장비를 우크라이나로부터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우크라이나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북한이 이같은 제의를 한 배경은 만약 유엔의 대북한제재가 이루어질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무기가 대부분 구소련제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로부터 같은 부품이나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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