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마음 축하에 「국민의 눈과 빛」다짐/본보창간40돌 리셉션 표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마음 축하에 「국민의 눈과 빛」다짐/본보창간40돌 리셉션 표정

입력
1994.06.10 00:00
0 0

◎이 국회의장·이 총리·여야대표 등 “무궁한 발전 기원”/미스코리아들 안내역… 하객 전원축배로 분위기고조 한국일보 창간 4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여도 야도, 관도 민도, 재계 문화계 체육계도 모두 한마음이었다. 9일 저녁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 모인 2천여명의 사회 각계의 유수인사들은 한국일보의 40회 생일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하오 6시30분부터 시작된 축하행사는 하오6시50분 본사 장재국회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지나온 40성상을 회고하기보다 앞으로의 일을 말하겠다』고 말문을 연 장회장은『한국일보는 변함없는 시민의 눈과 빛이 되겠다』면서『여러분의 축하와 기대에 뼈를 깎는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받아 언론인출신인 이만섭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백상 장기영선생의 집념과 불타는 정열로 출발한 한국일보는 독자, 시민, 국민들에게 이제 하루도 빼놓을 수 없는 신문으로 발전했다』고 격려했다. 그는『한국일보는 독자에게 정을 주는 신문』이라며『앞으로도 정도를 걸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연은 각계 대표인사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는 순서에서 절정에 달했다. 하객을 대표해 이의장과 이영덕국무총리 김종필민자당·이기택민주당대표,이시윤감사원장, 김병관신문협회회장, 김우중대우그룹회장등이 가로1·5, 세로 1크기의 대형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하객들은 큰 박수로 한국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이민주당대표의『한국일보의 영원한 발전과 언론 창달을 위해 축배를 들자』는 건배제의에 따라「축배」의 함성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20여분간의 축하행사가 끝난뒤에도 하객들은 연회장을 떠나지 않고 삼삼오오 정담을 나누며「축하의 밤」을 즐겼다.

 이에앞서 축하의 발걸음은 행사 시작시간 30여분전부터 이어졌다. 본사 장회장 장재근사장이 12인조 현악합주단의 은은한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행사장입구에서 하객들을 맞았다. 각계 인사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먼저 올해 미스코리아 진 한성주양등 미스코리아 8명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평소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적은 김민자당대표와 이민주당대표는 행사시작전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건강등을 주제로 잠시 환담을 나눴다. 또 지난해 의원직을 사퇴한 김재순전국회의장이 모처럼 공개모임에 모습을 보이자 많은 여야 의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에앞서 창간 40주년 기념식이 이날 상오10시 본사 12층 강당에서 장재국본사회장 장재근사장을 비롯, 5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93년 11월 5일부터 94년 4월11일까지 42회에 걸쳐 「고비용의 벽을 깨자」시리즈를 심층보도한 한국일보 경제부가 백상기자대상 금상을, 광고수주에 공이 큰 한국일보 광고국이 백상공로대상 금상을 받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