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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국차 공식수입 방침/통상장관회담/5천대 대우와 곧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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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국차 공식수입 방침/통상장관회담/5천대 대우와 곧 계약

입력
199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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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과 오의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9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한·중통상장관회담을 갖고 97년까지 양국 교역규모를 3백억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교역장벽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중국측은 이번 회담에서 대우자동차와 중국기계진출구총공사 양자간에 한국산 자동차 5천대와 중국산 옥수수 기계부품등을 구상무역형태로 교환하는 수출입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번 자동차 수출계약은 한국산 자동차가 중국에 처음으로 공식 수출되는것으로 이를 계기로 앞으로 자동차의 대중수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양국은 교역규모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상호 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등의 실질적인 노력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국은 영업환경 개선과 관세인하, 비관세장벽의 제거에 노력키로 했다. 또 양국간 투자 및 교역의 증가에 따라 발생할 분쟁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협의창구로 한국측은 북경한국상회(북경주재 한국상사대표자 협의회)를, 중국은 서울중국국제상회를 각각 지정키로 했다.【유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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