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일본의 배상책임을 묻기위해 일본에 온 종군위안부출신 김학순씨(72)등 11명은 9일 하오 일본 국회를 방문, 하타(우전자)총리를 면담하고 종군위안부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번 면담은 사회당의 이토(이동수자)의원의 주선으로 국회복도에서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종군위안부출신 할머니들이 일본의 총리를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타총리는 이자리에서 참석자 11명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종군위안부문제해결에 전향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하타총리는 그러나 면담이 끝난뒤 기자단에 『그분들을 만난 것은 전혀 우연이다. 국회를 견학하러 온 것으로 알고있다』고 대답, 공식면담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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