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화장품 등에 이용 두산그룹은 8일 국제가격이 금의 37배나 되는 차세대 기능성소재의 대량생산공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두산기술원이 4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5년여만에 대량생산의 길을 연 「고순도 지질」은 분자구조를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변경하여 특수용도에 쓸 수 있는 일종의 인공세포막으로 당 국제가격이 5백달러로 순금(당 13.4달러)의 37배나 되는 고부가가치물질이다. 두산기술원은 이 물질은 항암제 성인병치료제 노인성치매치료제등의 의약품과 화장품등에 사용되는데 항암제의 경우 이 물질을 사용하면 의약품이 다른 부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특정부위에서 집중적으로 작용,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64메가D램에 비교되는 이 물질은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소량 생산되고 있다.【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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