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한기봉특파원】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가 특별사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경우 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에서 탈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7일 경고했다. IAEA 이사회에 참석중인 북한측 수석대표인 윤호진참사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핵물질 전용여부의 추후계측을 보장하는 방법으로 연료봉을 제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IAEA이사회는 이날 한스 블릭스사무총장으로부터 북핵문제 경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북핵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사회는 10일께 북한의 완전한 핵안전협정 이행과 추가정보제공 및 핵시설에대한 접근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