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년전부터 중 황실 전래의 건강비법/간·위 등 각종장기 압박 내분비활동 촉진” 중국 고대양생장수술 연구회이사장 양준초씨(66)가 한국에 이를 소개하기 위해 최근 내한했다.
양씨는 『양생장수술은 약8백년전부터 중국황실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건강비법』이라면서 『우리몸의 간·위·췌장등 각종 장기를 압박, 내분비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앉고 서고 눕고 꿇어앉고 뒨굴고 기어다니고 쪼그리는등 7개의 신체동작에 바탕을 둔 양생장수술의 기본운동법은 상당히 속도가 빠르다. 이같은 신체운동에다가 척추동작과 호흡조절을 더하면 우리몸 속의 장기를 압박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척추를 앞뒤로 굽혔다 폈다 하면서 어깨를 앞뒤로 젖히면 갑상선이 압박되며 어깨를 돌리면 간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
심양화학공업학원의 교수로 일하다 당뇨등 만성병에 시달리면서 양생장수술에 심취하게 됐다고 전하는 양씨는 자신이 1대 허대통(송나라의 도인·중국 섬서성화산지방의 시조)부터 이어온 이 건강비법의 제20대 전수자라고 밝혔다.
기공이 정적인 운동이라면 양생술은 동적인 운동이라고 풀이하면서 양씨는 이 양생술이 중국서민들이 즐겨하는 태극권에 비해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중국체육운동위원회 영고당주임(장관급)등 고급간부를 포함, 여전히 상류층의 건강유지 비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양생장수술연구회는 북경, 장춘,요녕등 중국내 6개 성·시에 지부가 설립돼있으며 1만2천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고 한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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