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술을 중심으로 18세기 신고전주의부터 20세기 입체주의까지 서양미술을 해설한 교양입문서이다. 개별 작품의 감상과 해석에 치중해 온 기존의 저서와 달리 각 작품들이 잉태된 사회 경제사적 배경을 세심하게 다뤄 서양미술에 대한 역사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도왔다. 지은이가 90년부터 93년까지 서울대 미대에서 강의한 「서양미술의 이해」 강의노트를 정리한 이 책에는 중간중간에 학생들의 감상문이 실려 있어 친근감을 준다.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상징주의 등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 오병욱씨는 파리8대학에서 서양미술 이론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원광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지사간·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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