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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치아의 날… 어린이 구강 건강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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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치아의 날… 어린이 구강 건강법 소개

입력
199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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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은 치아의 날. 대한치과의사협회는  9∼15일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치료보다는 예방」을 슬로건으로 어린이의 구강건강은 부모의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치협은 특히 12∼15세 아동기가 구강건강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한다. 유치와 영구치의 교환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자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생기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치협이 제시하는 어린이 치아 건강법을 소개한다.

 ▲1∼2세=불소정제를 십어먹을 수 없는 시기이므로 근처 치과에서 불소용액을 사다 매일 혀에 몇방울씩 떨어뜨려준다. ▲3∼6세=십어먹는 알약으로 만들어진 불소정제나 불소영양제를 날마다 준다. 치약보다 묽은 형태로 만들어진 불소겔을 사다 한달에 한번 정도 칫솔에 묻혀 닦아준다. 일년에 한번쯤은 치과에 가 불소도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만6세에 나오는 어금니는 영구치이므로 특히 정성들여 닦는다. ▲7∼13세=불소치약을 사용해 하루에 3번 이닦기 습관을 갖도록 해준다. 젖니와 영구치 교환이 일어나기 시작하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시작한다. ▲14세부터=불소치약을 계속 사용, 이닦기 습관을 계속하고 일년에 두번 치과에 가 불소도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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