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미버지니아주) 로이터 AP=연합】 레이건 행정부 당시 이란 콘트라 사건에 연루, 위증 혐의로 기소됐던 올리버 노스 전 미 해병중령(50)이 4일 버지니아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상원의원 후보로 지명됐다. 노스는 이날 4천8백58표를 얻어 레이건 전대통령 정부의 예산국장 출신으로 3천9백24표를 획득한 제임스 밀러 3세(51)를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그는『이번 예비 선거를 위해 전국 지지자들로부터 모금한 6백만 달러와 지지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오는 11월8일의 상원의원 선거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