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운드(GR)에 대비, 한미 중소기업간 환경기술제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5일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효림산업이 최근 미국의 인바이렉스사와 공해방지시설 제조에 관한 기술을 제휴한데 이어 삼원공업이 팔라텍사와 에어컴프레서에 대한 기술제휴를 했고 새한환경이 더스텍스코퍼레이션과 기술제휴계약을 맺는등 6개업체가 잇따라 미국기업과 환경분야에서 기술제휴를 맺었다.
이와함께 미 피닉스코트사를 비롯, 스털링그룹인터내셔널등 20여개 업체가 우리 중소기업측에 환경분야 기술제휴를 요청하고 있는데 이들중 10여개 업체는 이미 기술제휴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중소기업간 환경기술제휴 분위기가 확산됨에따라 미국제개발처 산하 아시아환경협력프로그램(AEP)은 오는 8월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의 환경분야 10개업체로 구성된 산업협력사절단을 직접 한국에 파견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중진공도 오는 10월 폐수처리 대기오염방지 및 자원재활용분야의 국내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산업협력단을 미국 미주리주에 보내 현지업체들과 기술제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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