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UPI=연합】 중국은 빌 클린턴미대통령이 중국의 무역최혜국(MFN)지위를 1년 더 연장한 지 일주일만인 3일 미국의 대아시아정책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은 항상 약자를 괴롭히는데 힘을 사용해 왔으며 다른 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최근의 한반도 긴장은 「미국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특히 미국이 현재 아시아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은 미국이 자초한 것이며 북한핵 문제를 둘러싼 남북한의 긴장이나 일본과의 통상,중국과의 인권문제등에 따른 긴장도 모두 미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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