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일 베트남정부가 최근 6억8천3백60만달러규모의 6개 건설공사에 한국건설업체들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베트남정부가 요청해온 관련자료를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국내업체에 배포하고 3일중 베트남진출 희망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베트남정부가 통보해온 6개 건설프로젝트는 ▲14번국도 추탄―분메투구간 2백77 보수공사(4천9백70만달러) ▲호치민시―붕타우간 92 고속도로 건설공사(1억7천7백60만달러) ▲하이퐁시 교량 1천2백50 건설공사(9천9백70만달러) ▲18번국도 배차이교량 8백28 건설공사(6천3백20만달러) ▲호치민시 추팀교량 2천3백 건설공사(1억8천8백80만달러) ▲캐투교량 1천8백 건설공사(1억4백60만달러)등이다. 베트남정부가 건설공사 참여요청과 함께 관련자료를 보내온 것은 지난 4월 김우석 건설부장관이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할 때 베트남을 방문, 양국간에 건설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건설부는 베트남에 이미 진출해 있거나 진출의사가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해외건설협회 주관으로 진출업체를 선정한 뒤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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