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내년 3월초 전당대회를 소집, 당지도체제와 운영체계를 일대 쇄신하는 방향으로 당헌을 개정하고 당을 선거체제로 전면 전환할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내년초부터 지구당 및 시도지부를 개편키로 했으며 전당대회후 곧바로 6월하순의 4대 지자제선거에 출마할 후보공천작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당의 고위당직자는 이와 관련, 『올해는 정치권이 국가경쟁력강화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당내 정치일정을 유보했으나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당의 면모를 일신해야 한다는게 전반적인 여권의 공감대』라며 『전당대회에 맞춰 지도체제와 조직운영을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작업을 선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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