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1일 지난 2월이후 가파른 확장세를 보여온 산업생산과 제조업설비투자 및 가동률이 4월들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조업생산능력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수출증가세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전체적인 경기확장국면에는 큰 변동이 없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동향」에 의하면 4월중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1% 증가, 3월(10.5%)보다 2.4%포인트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 국내기계수주율은 40.9%에서 21.6%로, 기계류수입허가액은 76.6%에서 50.5%로 각각 하락했다. 이와함께 제조업평균가동률도 3월의 83.4%에서 4월에는 81.1%로 2.3%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향후의 산업생산활동을 가늠해 주는 제조업 생산능력은 지난 1, 2월 각각 1.8%증가에 불과했으나 3월에는 2.2%, 4월에는 2.4%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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