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은 천안문사태 5주년을 앞두고 내부적 긴장이 고조됨에따라 중국 인민해방군 신속반응부대에 「1급 경계령」이 하달됐다고 홍콩의 명보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인민해방군의 기동타격부대격인 신속반응부대(쾌속반응부대)소속 군인들은 이미 지난달 중순이후 모두 휴가가 취소되는등 경계상황에 돌입했다』면서 『이와함께 폭동방지 경찰인 인민무장경찰부대와 일반경찰인 공안들에게도 「1급 경계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공산당이 내부문건을 수일전 전국에 회람시켜 각급 당위원회와 각급 지방정부는 천안문사태 5주년을 맞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회불안을 초기에 척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당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은 지방시찰중인 중앙지도자들 및 각성과 각부의 고위 공직자들에대해 6월초까지 모두 원래 위치로 돌아가 직무를 이탈하지 말고 수시로 돌발사건에 대비토록 지시했다고 명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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