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지난달 3일 57사단에서 예비군동원훈련 도중 실탄에 맞아 숨진 세종대생 장덕수씨(23·경영3)의 유족 위로금 명목으로 장교와 하사관으로부터 성금을 거둬 물의가 일고 있다. 1일 군관계자들에 의하면 육군은 지난달 18일 동원부대 관계자회의에서 사고가 일어난 부대를 지휘하는 수방사 예하부대의 하사관 이상 군인과 전후방의 예비군동원관련 부대장교들에 대해 장씨 가족의 위로금 명목으로 2천∼5만원씩 성금을 내도록 결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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