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무선공중전화 이용이 크게 늘고있다. 지난해 2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이동무선공중전화는 현재 ▲경부·호남·중부·영동·구마·남해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우등고속버스에 1천35대 ▲경부·호남선 새마을열차에 10대 ▲시내직행좌석버스에 98대 ▲KAL리무진버스에 41대등 모두 1천1백84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동무선공중전화는 서비스 시작 초기만 해도 대당 월평균 통화건수가 63건에 그쳤으나 지난 4월말에는 대당 3백30건으로 사용증가율이 1년여만에 5배나 늘었다.
한국이동통신은 무선이동공중전화가 시내·시외구분없이 40초당 1백원이면 전국 어디든지 통화를 할수 있고 여행중 업무상연락이 필요한 승객이 늘어나면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동통신은 이에따라 올해중 이동무선공중전화를 8백30대 추가 공급하고 97년까지는 5천대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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