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0일 4월중 경상수지는 2억5천7백9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적자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4천1백80만달러)에 비해서는 늘어난 것이나 3월(6억7천2백30만달러)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경상수지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은은 경상수지 적자폭 감소가 5월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올해 경상수지 전망에 대해서는 다음달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같이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및 해외증권투자가 늘고 있고 외국인 주식투자가 감소해 경상수지에 자본수지를 합한 종합수지는 93년8월 이후 처음으로 적자(2억2천7백만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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