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자들이 행정관료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통해 한국형 지도자형을 모색해 본 책이다. 60년대부터 30년 동안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 공헌을 한 장관급 행정가 가운데 업적을 기준으로 선발한 7명의 행정가를 분석했다.
1부에서는 경제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김학렬 전 경제기획원장관, 서울시 건설의 상징인 김현옥 전시장, 과학기술의 기반을 조성한 최형섭 전과학기술처장관 등 4명을 분석하고 행동형 지도자로 분류했다.
2부에서는 한국 정보통신 분야의 혁명을 주도한 오명 전체신부장관 등 3명의 정책 스타일을 분석하고 설득형 지도자형으로 분류했다. 이종범교수 등 고대 행정학과 교수 7명의 공동저작이다. 나남간·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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