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수기를 앞두고 가전3사의 냉장고 개발·판매전이 가열되고 있는것으로 29일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올해의 경우 금성사와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냉장고시장에 대우전자가 입체냉장고를 내놓으며 공격적 영업에 나서면서 가전 3사간 경쟁이 예년보다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우전자는 신제품인 입체냉장고의 출시로 올들어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자 모델을 4백30∼6백50ℓ급까지 7개 기종으로 다양화해 시장점유율을 20%대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금성사는 김장독 냉장고의 기능을 향상시킨 뉴김장독 냉장고를 주력상품으로 선정,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는 한편 냉동실을 서랍식으로 설계해 냉장고 아래쪽에 위치토록 한 「신세대 냉장고」 3개 모델을 6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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