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AFP 로이터=연합】 29일 실시된 헝가리총선 제2차선거에서 공산당출신 개혁주의자 정당인 헝가리사회민주당(HSP)이 총의석의 과반수를 여유있게 확보해 동유럽 세번째로 공산당세력이 재집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민당은 지난 5월8일 총의석 3백86석중 1백27명의 의원을 선출한 1차투표에서 57석을 획득한데 이어 나머지 2백59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날 선거에서도 1백58개 선거구에서 선두를 지키고 15개 선거구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어 총의석의 과반수인 1백94석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투표참가율이 최소한 25%를 넘을 경우 2백59석중 1백74석은 각 선거구의 최다 득표후보에게 돌아가며 나머지 85석은 각당에 득표수에 비례, 배분되는데 이날 모든 선거구의 투표율이 25%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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