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상호파견」 7월시행/30개부처 79명 대상

◎1년간　타부처　유사분야　근무　정부는　28일　부처간　교환근무를　활성화시켜　정책협의능력을　높이는등　부처할거주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아래　30개부처에서　모두　79명의　사무관(5급)을　1년동안　타부처의　유사분야에　상호파견근무시키는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총무처는　이날　이같은　방침을　확정,　7월부터　시행키로　했는데　전부처에　걸쳐　유사업무담당자를　상호파견근무시키는　것은　처음이다.

　총무처는　이에　따라　상호파견분야로　대외통상,　예산편성,　수출입통관,　도시교통,　건축행정,　환경오염방지,　남북교류,　조달·회계분야등　부처간의　공동협의가　중요한　37개를　선정했다.

　총무처는　특히　상호파견제도에　우수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근무성적평가우대,　복귀시　희망보직부여등　인사상의　혜택을　주는　한편　월20만원의　파견수당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