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구 착탄지점 조사선 집결/일 요미우리 보도【도쿄=이재무특파원】 미국은 첩보위성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발사실험 움직임을 포착,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의 군사소식통을 인용, 미국의 첩보위성이 약 1주일전 북한의 미사일기지에 발사실험을 위한 크레인과 트럭이 집결돼 있고 동해의 한 항구에는 미사일 착탄지점을 조사하는 감시선으로 보이는 선박들이 몰려있는 것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지난해 5월 동해에서 탄도미사일 노동1호의 발사실험을 실시한데 이어 제2의 미사일 발사실험이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이 핵개발문제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있는 시점에 미사일 발사 실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동해가 최근 평온한 상태에 있는 만큼 핵사찰협상을 의식한 정치적 의도는 없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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