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가 되는 2010년께는 평균수명이 남자 72∼76세, 여자 78∼82세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암 AIDS 당뇨병 바이러스성간염 성병등은 계속 주요질병으로 남지만 결핵 폐렴등 일반 감염성질환은 대부분 박멸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7일「21세기 보건의료와 제약산업의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의료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보사연은 만성 퇴행성질환중 뇌혈관질환은 감소하고 허혈성 심장병 고혈압성질환 정신질환 약물남용등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료서비스면에서는 국민이 신뢰하고 찾아갈 수 있는 유능한 전과의사를 제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1차의료기관의 진료비를 종합병원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높은 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평가제를 도입,병원간의 서비스경쟁을 유도하고 의사수는 일반국민대비 현재보다 2.1배,병상수는 2.2배로 늘려야한다고 설명했다.【강진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