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호유 현대 쌍용정유는 26일 0시부터 주유소의 휘발유 최종소비자가격을 ℓ당 5백71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경인에너지도 곧 인하조정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달 하순께 쌍용정유 계열주유소부터 시작된 유가인하경쟁은 일단 종결됐다. 유공 호유 현대정유등 3사는 이날 출고가를 추가 인하했으며 쌍용정유는 출고가 조정에 따른 인하분을 모두 소비자에게 돌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각각 ℓ당 5백71원으로 낙착됐다.
이에 앞서 이날 상공자원부는 공장도가격 조정과정에서 부당한 유통마진이 생기지 않도록 촉구하는 공문을 정유5사와 주유소협회등에 보내 본격적인 행정지도에 나섰다.
상공부는 쌍용정유의 일부 계열주유소가 출고가 인하분을 모두 소비자에게 돌리지 않는 행위는 최고가격 고시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지적, 부당마진이 확인될 경우 영업정지등 행정제재를 가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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