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24일 울릉도 저동 냉천골 1백여평에 야생식물 고추냉이 자생지 복원사업을 벌였다. 냉천골은 국내 최대의 고추냉이 자생지였으나 92년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했다.
복원된 고추냉이(학명 와사비아 코리아나 나카이)는 생선회를 먹을 때 간장에 풀어 찍어 먹는 고급향신료(와사비)의 원료이다. 고추냉이는 멸종직전 냉천골에서 채집한 것을 경기 용인군에 있는 한택식물원이 증식, 이번에 3천포기를 자생지에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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