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이론의 수립, 정신분석적 치료기법의 개발 등으로 잘 알려진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년·사진)가 무의식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탐구한 역저이다. 그는 꿈의 해석을 무의식의 이해에 이르게 하는 왕도라고 정의했다. 따라서 프로이트의 이론을 이해하고, 정신 생활에서의 무의식의 역할에 관한 견해를 이해하는 데에는 그의 「꿈의 해석」이 필수적인 것이다. 조대경 교수(서울대 심리학과)◎무영탑/석가탑·영지 전설 소설화
현진건(1900∼1943년·사진)이 1938년 7월부터 1939년 2월까지 일간지에 연재했던 장편 역사소설. 석가탑과 영지에 얽힌 전설을 소설화한 것이다. 이 소설은 부여 출신 아사달이 아내를 그리워하는 가운데 석가탑의 제작에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이야기를 중심구조로 삼으면서 주만과 아사달의 사랑의 갈등, 국선도파와 당학파의 갈등, 아사녀의 시련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남현 교수(서울대 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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