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호섭기자】 경북 영일군 오천읍 용덕3리 오천중·고학생 14명이 의사장티푸스 증세로 병원에 입원, 방역당국이 22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영일군에 의하면 오천중학생 6명과 오천고생 8명이 20일부터 21일 사이 설사 복통 고열등 의사 장티푸스 증세를 보여 포항 성모병원등에 분산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영일군은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들 학교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또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끓여 먹도록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평소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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