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선 “대외교섭력 저하·분열우려” 반대 부산의 무역업체들이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기업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무역협회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부산무협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무협은 이에 대해 「부산무역협회 설립에 대한 무협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지역별 무협을 설립할 경우 민간차원 대외교섭력이 떨어지고 지역별 분열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부산무협의 설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지역 무역업체들은 그동안 무협의 지방회원사에 대한 서비스가 소홀했다는 이유로 부산무협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강경식 민자당의원을 중심으로 부산세계무역센터(PWTC)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부산세계무역센터를 통해 부산지역 무역업체들에 무역연수·해외시장개척사업등 독자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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