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하위직 경찰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위급이하 경찰관 1백12명을 특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청 창립이래 최대 규모의 이번 특진은 민생치안 부서인 형사와 교통외근 및 지·파출소등의 경찰관 중에서 81명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범죄소탕 1백80일계획 실적 우수자 ▲주요 강력사건 수배자 검거 유공자 ▲교통사고줄이기 운동 추진실적 우수자등에서 선발했다.
한편 경찰청은 23일 경무관 승진인사 발표에 이어 치안감과 총경 전보인사를 내주중 단행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10명이 경무관으로 승진하는 이번 인사에서는 주력인 86, 87년 총경진급자 외에 85년과 88년 진급자도 일부 포함되며 이례적으로 지방에서 2명이 승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또 내주중 지방청장 임기가 만료된 유병국경기청장과 기세익충남청장 후임 임명등 일부 치안감 전보인사와 서울시내 9개서장을 비롯, 총경 1백여명의 전보인사도 잇따라 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