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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여중생 성폭행/“조사할게 있다” 여관끌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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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여중생 성폭행/“조사할게 있다” 여관끌고가

입력
199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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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김혁기자】 전북이리경찰서는 20일 군산경찰서 소룡동파출소 배경석순경(28)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배순경의 친구 최태봉씨(25·상업·군산시 서흥남동 799의27)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배순경등은 이날 상오1시 군산시영동 모노래방에서 친구 생일파티를 마치고 나오는 김모양(15)등 군산 모중생 2명을 『조사할 것이 있으니 경찰서로 가자』며 배순경 소유의 프라이드승용차에 태우고 이리시 모현동 P여관으로 끌고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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