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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원」 자금추적/김현철씨 고소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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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여원」 자금추적/김현철씨 고소사건

입력
199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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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20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 정재중씨(51)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한약업사구제추진위 고문 지용규씨(57)가 이충범변호사에게 수임료로 건넸다는 어음 1억5백만원의 유통경로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어음 발행처인 대전 유성농협에 수사관을 보내 지씨가 92년 11월 12일 이변호사에게 건네준 2천만원권 어음 4장과 2천5백만원권 1장 등에 관한 거래신청서와 전표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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