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평균적인 직장인 가장상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평균적인 직장인 가장상은…”

입력
1994.05.21 00:00
0 0

◎114명 설문조사/주량 소주1병·담배 하루14개비/매달 1권이상 책읽으려고 노력/최진실 등 젊은여탤런트 좋아해 나이 36세, 키 1백71㎝, 근속연수 8년, 자녀 1∼2명, 한주 3번 집에서 저녁식사, 하루 담배 14개비, 주량 소주 1병.

 동양제과 사보편집팀이 최근 자사직원중 무작위 선정한 직원 1백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평균적인 직장인상이다. 하오8시30분께 퇴근할 정도로 바쁘게 일하느라 아내나 자녀에게 영화표나 동화책을 사다줄 여유조차 별로 없다.

 본가는 2개월, 처가는 3개월마다 한번씩 방문하며 회사일을 제외한 모든 일처리를 아내에게 맡기고 있다.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옷이나 꽃다발, 화장품 등을 선물한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적어도 한달에 한권 이상은 책을 읽으려 노력하고 사회생활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술 운동등으로 해소하고 모처럼 시간이 나면 잠을 자든지 등산 낚시 독서 TV시청을 한다.

 한달 용돈은 13만7천원으로 신용카드는 1∼2개 갖고 있다.

 좋아하는 가수는 조용필 송창식 나훈아, 탤런트는 최진실 고현정 채시라 심은하등 젊고 상큼한 여자 탤런트를 좋아한다.

 이들은 가장으로서 스스로를 1백점 만점에 63점이라고 평가했다.【염영남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