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목표… 내달 공동성명에 포함키로/중국 새 「대화국」인정도【도쿄=이창민특파원】 내달초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각료 이사회가 발표할 공동 성명에는 오는 96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의 OECD 가입 교섭을 본격화하는 내용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OECD 각료이사회의 공동 성명 골격이 지난 18일까지 거의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OECD는 특히 비가맹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을 정책 협조를 목적으로 한 「대화국」으로 새로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성명은 또 폴란드, 헝가리, 체코등 동유럽 3개국의 OECD 가입을 전향적인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속적 성장과 고용의 촉진, 자유무역체제의 강화, OECD와 비가맹국과의 관계등 3개항을 가장 중시하는 내용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OECD 대화국에는 현재 한국을 비롯, 싱가포르, 브라질등 10개국 및 지역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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