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세슘137) 캡슐1개가 지난 11일 서울대병원에서 분실된 사실이 19일 밝혀졌다. 분실된 치료캡슐은 직경3㎜ 길이2㎝로 외부가 철로 봉합돼 있으나 장기간 신체에 휴대할 경우 극미량의 피폭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11일 12층 방사선과치료실에서 자궁암치료에 캡슐을 사용한뒤 운반함에 넣어 지하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분실된 것 같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또 『이 동위원소를 1의 거리에서 1시간 쬐었을 때 나오는 방사선이 10 렘으로 X레이를 한번 찍을때 방사선이 1백렘인 점을 감안하면 방사선 장해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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