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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열매 선진국독식/개도국은 관세상혜택 상실”/UNCTAD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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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열매 선진국독식/개도국은 관세상혜택 상실”/UNCTAD보고서

입력
1994.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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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 지난달 서명된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이 개도국들에 대한 관세상의 특별대우를 대부분 잠식함으로써 개도국들은 지금까지 누려오던 국제경쟁력과 시장접근에서의 이점을 상실하게 됐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보고서가 17일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무역자유화를 위한 UR협상의 열매는 결과적으로 선진산업국들끼리 나눠먹는 형국으로 귀결됐다』면서 따라서 부국들은 개도국들에 제공하고 있는 16항의 일반관세특혜제도(GSP)를 개선, 확대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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