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멋 5천년」전/22일 태평양박물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여성들이 멋을 내는데 사용한 화장도구 장신구등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여성의 멋 5000년」 전시회가 태평양박물관(832―3486)에서 22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장품용기 1백여점 화장용구 80여점 장신구류 4백여점이 나와 있는데 정아한 맛이 풍기는 신라의 수정목걸이, 우아하고 섬세한 고려 금귀고리, 화려함을 넘어 현란하기까지 한 조선시대의 보석대삼작노리개등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 가야시대의 토기 화장합, 고려시대의 청자유병, 조선시대의 향유병등은 시대마다 여성들이 다양한 화장품을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 전시가 끝나면 대전 청주 부산등 16개 도시에서 내년 5월까지 지방순회전을 가질 예정이다.【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