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일본 통산성은 17일 일본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낸 것은 일본의 시장장벽 때문이 아니라 국내저축의 호조가 원인이라는 내용의 94년판 통산백서를 발표했다. 이날 각의에 보고된 백서는 일본의 흑자가 저축과잉 때문임을 강조하고 『경상흑자가 대외증권투자의 형태로 해외로 흘러나가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금후 이를 국내투자로 전환, 사회자본정비를 꾀할 것을 제안했다.
또 일본의 경상흑자가 외국의 고용을 빼앗고 있다는 해외의 주장에 대해서도 『경상흑자와 외국의 실업률은 상관관계가 없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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