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로이터=연합】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남아공신정부가 출범한지 일주일째인 16일까지 흑인거주지역서 발생한 각종 정치폭력으로 최소한 1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안군측은 수도 요하네스버그 주변의 유색인 거주마을과 줄루족 거점인 콰줄루―나탈지역에서 폭력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안군 대변인 크리스토 비세르 소령은 지난 13일 12명이 학살된데 이어 15일 군인 한명이 또다시 피살된 토코자 마을의 경우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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