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군사령관이 특별요청【워싱턴=연합】 미국은 북한이 휴전선북방 20∼40지역 지하에 숨기고 있는 2천3백대의 다중 로켓 발사대를 정확히 탐지해 파괴할 수 있는 첨단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군사 전문지 최신호가 미국방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 16일자는 이 계획이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특별 요청으로 착수됐다면서 미국방부 관계자 2명이 주한미군및 한국군과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5일 방한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방부의 래리 린 첨단기술담당 부차관은「신속정확 다중 로켓 발사대 요격망」이란 명칭의 이 장비가 『지하에 숨겨진 북한 로켓 발사대가 공격을 위해 모습을 드러낼 경우 정확한 위치를 탐지해 즉각 요격이 가능한 것』이라고 디펜스 뉴스와 가진 회견에서 설명했다.
디펜스 뉴스는 이어 이 장비등을 개발하는데 9천만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라면서 97년 늦게나 실전배치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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