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네덜란드에 입양된 이문덕양(12·네덜란드명 헤스터 반 웨젭)이 15일 한국일보사에 편지를 보내 친부모나 자신을 파출소에 인계했던 서순석씨(당시 29세·여·서울 성북구 하월곡1동 84의 22 12통2반)를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양은 편지에서 『81년 11월 23일 하오7시20분께 어머니로 생각되는 35세 가량의 여자가 서씨에게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생후 6개월된 나를 맡긴뒤 돌아오지 않아 종암파출소에 넘겨졌다고 들었다』며 『지난해 방한해 여러 자료를 찾아 보았지만 당시 신고를 받은 전경의 이름을 딴 「이문덕」이란 이름으로 한국사회봉사회를 통해 입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양은 한국방문때 알게 된 김성경(29·여·경기 광명시 철산동 158 평화연립 202호)씨의 전화(619―0642, 523―8605)를 국내연락처로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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