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러시아와 북한은 극동시베리아지역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러시아와 북한은 12∼13일 이틀간 외무차관회담을 열고 ▲시베리아벌목장 임업협정 ▲한반도 비핵화 문제등 현안을 협의했는데 북한측이 그동안 소원했던 양측의 경제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 러시아측이 이를 받아들였다.임업협정문제는 북한측이 탈출벌목공들이 자국의 국내법을 위반한 범법자인 만큼 돌려줄것을 러시아측에 요구했으나 러시아측은 모든 외국인들은 러시아국내법에 따라 처리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인권조항등을 삽입하는 문제는 추후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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