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 92년하반기부터 나타난 엔화강세 저금리 저유가의 「신3저」현상이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분석했다. KIEP는 「신3저」여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원화의 절상압력을 완화하고 일본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한편 일본기업의 대한투자유치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제적인 저금리추세에 맞춰 국내금리의 하향안정세를 유도하는 한편 저금리 해외자본을 활용해 도로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IEP는 이날 발표한 「신3저·구3저의 비교분석과 정책대응」보고서(조종화연구위원등)를 통해 엔화의 강세, 저금리, 저유가추세등 92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신3저현상이 이미 끝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