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AFP=연합】 팔레스타인 경찰 1진이 9일 가자지구에 배치돼 이스라엘측 보안시설들을 접수하기 시작했다고 팔레스타인관계자들이 말했다. 이들은 카이로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간부들이 이날 새벽까지 이스라엘측과 팔레스타인 경찰배치에 따른 무기통제 및 국경검문문제등 실무문제 협의를 마친뒤 PLO장군 마무드 아스푸르가 지휘하는 약 3백명의 팔레스타인경찰 병력이 이날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기를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또 이집트에서 훈련받은 경찰병력 1백명 및 전PLO병사들로 구성된 팔레스타인 경찰 1진에 이어 11일에 수백명의 제2진 병력이 가자지구에 추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그러나 요르단을 통한 팔레스타인 경찰의 예리코시 진입 문제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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