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9일 김영삼대통령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 정재중씨(51)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8·3한약업사 구제추진회」고문 지용규씨(57)에게 이충범변호사를 소개해 주고 수임료계약 때 입회했던 김모씨와 조모씨 등 2명을 불러 참고인조사를 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변호사를 지씨에게 소개해 준 경위 ▲92년 10월 지씨와 이변호사간의 행정소송 수임계약 체결여부 ▲ 수임료의 성격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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